[인터뷰 영상] 손흥민, 말레이시아전 패배 후 남긴 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데 대해 주장 손흥민 선수가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이 잘하려고 노력했겠지만 안일한 생각이 많았던 거 같다면서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갖는데 자신이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자책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직접 들어보시죠.

[손흥민 /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 : 제가 잘 컨트롤해서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갖는데 있어서 도움이 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큰 책임감 많이 느끼고 있고 선수들이 당연히 경기장 나가면 잘하려고 노력했겠지만 안일한 생각이 조금 많았던 거 같아요. 선수들이 어떤 팀이 됐든 이 팀쯤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당연히 안 된다고 생각하고... 방심했다가는 정말 큰일 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조별리그에서 일어나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이 그런 거를 몸으로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