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금 65개로 6회 연속 종합2위 간다!

태극전사, 금 65개로 6회 연속 종합2위 간다!

2018.08.18.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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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금 65개로 6회 연속 종합2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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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오늘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으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라이벌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자카르타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79개를 획득해 47개에 그친 일본을 여유 있게 누르고 2위를 수성했던 우리나라.

하지만 일본이 2년 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를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이번 대회만큼은 일본과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됩니다.

우리 선수단의 전략은 전통의 메달밭에서 무더기 금을 수확한다는 것.

국기 태권도를 비롯해 펜싱과 양궁, 볼링, 정구 등 아시아 최강을 달리는 5개 종목에서 금메달 30개는 수확해야 2위 안정권인 65개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103개의 금메달이 걸린 육상과 수영에서 우리가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라이벌 일본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조 / 한국선수단장 : 평소 우리 선수들이 많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컨디션이 유지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선수단도 6회 연속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위해 신명 나고 당당하게 출발을 하겠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축구가 대회 초반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히면서 방심은 금물이라는 값진 교훈을 던진 상황.

98년 방콕대회부터 6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태극전사들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자카르타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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