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2연패 순항

김인경,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2연패 순항

2018.07.13.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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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2연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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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인경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2연패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미 프로야구 토론토의 오승환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톤 클래식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

파 4 9번 홀, 정확한 퍼팅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공동 선두 티다파 수완나푸라와는 단 1타 차이로, 대회 2연패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후반 잇따라 버디를 잡은 전인지를 비롯해 이미림 등 7명이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는 김민휘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스티브 위트크로프트와는 3차 타로, 대회 5위 안에 들면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보스턴전 8회 말에 등판한 토론토의 오승환.

무사 2루 위기를 넘기고,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오승환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4대 6으로 졌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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