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스페인 축구 협회서 귀화 제안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스페인 축구 협회서 귀화 제안

2018.07.0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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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스페인 축구 협회서 귀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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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발렌시아 CF 메스타야)의 스페인 귀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현지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 시각) "스페인축구협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원한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이강인이 스페인 국적이 아닌 것을 아쉬워하며 3년 전부터 귀화를 시도해왔다"고 보도했다.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스페인 축구 협회서 귀화 제안

이 매체는 "2019년 6월 30일이 지나면 스페인 거주 8년째인 이강인의 귀화 조건이 갖춰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다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이며 귀화 이유 중 하나로 병역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며 '리틀 박지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여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지난 6월 5일 발렌시아 CF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면서 1억 유로(약 1천25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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