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2경기 연속 출루...6월 최고 우익수 선정

추신수, 42경기 연속 출루...6월 최고 우익수 선정

2018.07.02. 오전 0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마지막 타석 볼넷으로 연속 출루 기록을 42경기로 늘렸습니다.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습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전날 경기를 쉰 추신수는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추신수는 1경기만 더 출루에 성공하면 이치로의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인 43경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은 조이 보토와 앨버트 푸홀스가 보유한 48경기이며,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선정한 6월 최고의 우익수로 뽑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