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어느 정도 마음 정리"...대표팀 은퇴 시사

기성용 "어느 정도 마음 정리"...대표팀 은퇴 시사

2018.07.01.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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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영국에서 새 팀 뉴캐슬과 계약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성용은 "혼자만의 결정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은퇴 얘기를 못 하겠지만 어느 정도 마음은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성용은 그동안 대표팀 은퇴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난 4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지 못한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뉴캐슬과의 계약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뛰었던 팀 중 가장 큰 팀이고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어서 뉴캐슬이라는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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