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골' 프랑스, 스피드로 아르헨티나 제압 8강 진출

음바페의 2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스피드로 아르헨티나의 노련미를 제압하며 이번 대회 첫 8강 진출국이 됐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13분 음바페의 속도로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그리즈만이 선제골로 완성하며 앞서나갔습니다.

추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 디마리아의 동점 골에 이어, 후반 3분 메르카도의 역전 골까지 더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12분 파바르의 골을 시작으로 '무서운 10대' 음바페가 2골을 몰아넣으며 프랑스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아궤로가 한 골을 추가했지만, 4회 연속 8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4대 3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