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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1%의 기적...대표팀 과제는?
[취재N팩트] 1%의 기적...대표팀 과제는?
Posted : 2018-06-28 12:59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 유종의 미를 거두었지만 짚어야 할 부분도 아직 많이 남아있죠.

스포츠부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봉국 기자!

먼저 신태용 감독의 용병술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주로 독일전에 초점을 맞춰보면 경기에서 공격 때는 4-4-2, 수비 때는 수비 숫자 늘리는 4-5-1로 적절히 변화를 시켰습니다.

결국 이런 전술 운영이 막판 연속골로 독일을 잡아내는 원동력이 됐고요.

3차전 멤버 구성을 봐도 우선 1, 2차전 실수로 부담이 많았던 장현수 선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렸습니다.

대신 이 자리에 김영권, 윤영선 중앙수비 조합을 내세워서 포백 수비가 좋았고요.

적극적인 압박과 함께 미드필드,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도 수비수 부담을 덜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 2차전에서도 이런 수비 형태를 내세웠으면 어떨앴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앵커

분명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독일전의 쐐기골 손흥민 선수,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유럽 리그들의 러브콜 잇따를 거라는 전망이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데 병역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됐지 않습니까?

기자

손흥민 선수는 현재 26살인데요.

병역법상 만 스물일곱이 되는 내년에는 입대를 해야 합니다.

만약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시기가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겹쳐서 소속팀 토트넘이 차출에 협조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해외 언론들도 손흥민 선수의 군 입대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외신은 손흥민이 입대를 하면 월급이 우리돈 4억 700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줄어든다고 잘못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병들의 월급이 30만 원 정도로 오른 것을 모르고 한 얘기였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면서 선수들도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이후 특혜 논란이 일면서 2007년 병역법 시행령에서는 삭제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만약 이적설이 나오는 맨유로 이적을 하면 내가 군대를 가겠다는 반응부터 손흥민의 입대와 관련해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 월드컵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한계와 또 개선해야 될 점도 여실히 드러났던 대회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년 뒤 카타르월드컵 대비뿐만 아니라 우리 축구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일단 내일 우리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신태용호의 월드컵 준비 과정 그리고 본선에서의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에 대표팀 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작하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신태용 감독의 계약 기간은 다음 달 7월 말까지입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수도 있겠지만 일단 16강 진출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로는 새 사령탑 영입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새로운 인물이 지휘봉을 잡는다면 외국인 감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대표팀이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강호들과 경쟁을 하려면 우선 강한 체력으로 무장해야 되는 지적이 많고요.

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한 기술 프로그램 운영도 시급합니다.

러시아월드컵에 나선 우리 선수들이 골 키핑에서 불안감을 보였고 패스와 크로스로 전개가 끊어지면서 번번이 공격의 흐름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4년 후 카타르 월드컵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월드컵까지 고려해서 유소년 연령별 대표부터 철저한 기본기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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