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2연패...독일전만 남았다

대표팀 2연패...독일전만 남았다

2018.06.24.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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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2연패...독일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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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하 / 축구해설가

[앵커]
오늘 새벽 축구 경기 보느라 밤잠 이루지 못한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아깝게 무릎을 꿇었는데요. 16강 가능성이 산술적으로 남아있지만 마지막 상대가 독일인 만큼 큰 어려움이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축구해설가 박찬하 위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멕시코전 얘기를 먼저 해 보겠습니다. 사실 스웨덴전보다는 경기면에서 더 좋았던 경기를 펼친 것 같은데 아쉬운 건 골 결정력이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멕시코와의 2차전은 우리가 스웨덴전보다 기록상으로도 훨씬 더 나은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멕시코보다 뛴 거리도 기본적으로 더 많았고요. 그리고 슈팅의 시도라든가 또 전방에서 우리가 머무르는 시간, 또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하고자 하는 의욕을 제대로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 우리가 1골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결국에는 왔었던 기회들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멕시코를 상대로 또 2:1로 패했고 1차전에 이어서 2차전, 우리는 F조 2전 전패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스웨덴전에 이어서 사실 저희가 또 이번에 페널티킥으로 또 악몽을 꿨는데요. 이번에 또 장현수 선수에 대한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저도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앞섭니다. 상황을 봤을 때는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나와서는 안 될 실수고 또 장현수 선수가 수비 상황에서 조금 더 침착했더라면, 또 판단이 조금 더 매끄러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장현수 선수 본인도 수비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 될 것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던 그 장면이라면 우리가 장현수 선수를 어떻게 판단해야 될지 조금 더 지금으로서는 선수 본인이 누구보다 가장 힘든 시간을 맞이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장현수 선수가 실수도 많이 하고 그동안 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사실인데요.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의 중앙수비수들, 몇 년 전을 거슬러 올라가면 좋은 수비수들도 있었지만 언젠가부터는 우리가 그 자리에 어떤 선수가 나와도 그 선수는 항상 거기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지금 우리가 뛰는 선수는 월드컵에 나가 있는 선수는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이것은 장현수 선수의 결과론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면 한국 축구 전체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수비수를 키워내지 못한 것, 우리 수비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결정적인 상황이 벌어졌을 때 올바른 영리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이것 자체가 오히려 저는 더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현수 선수는 우리 대표팀에서도 붙박이 중앙수비수 아니겠습니까? 이번 경기 이후에도 부담이 클 것 같고요. 또 신태용 감독 같은 경우에도 또 이번 독일전에서 기용하기에도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코칭스태프 쪽에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장현수 선수가 1차전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경기력을 끌고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주호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그런 과정들도 있었고 그리고 2차전에서 어쩌면 본인이 계속 그간의 자신에 대한 평가들,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것을 만회하고자 하는 의욕이 조금 과했다면 그래서 1차전을 만회하고자 2차전에서 본인이 평소에 하지 않을 실수가 나왔다면 그건 3차전까지도 계속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생각해 봤을 때는 장현수 선수의 현재 상태를 꼼꼼히 면밀히 체크를 해 봐야 됩니다. 그리고 3차전에 기용을 하는 것은 코칭스태프 쪽에서도 부담이 갈 수 있는 측면이지만 사실상 장현수 선수 본인에게 어쩌면 가장 가혹한 처사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벤치에서 감독이 또 코칭스태프가 장현수 선수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관찰을 해야 되겠죠.

[앵커]
또 이와는 달리 마지막 순간에 손흥민 선수의 골이 터지면서 굉장히 시원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표팀의 자존심을 살린 그런 골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런데 본인이 굉장히 아쉬웠던 것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 만났을 때 울기도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인터뷰]
손흥민 선수가 우리가 만회할 수 있는 골을 터뜨리면서 멕시코전이 끝까지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잘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에 임하는 자세가 다른 선수들도 그렇겠습니다마는 손흥민 선수 본인에게도 굉장히 부담스러웠던 무대였던 것 같아요. 지난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전 경기 끝나고 네이마르 선수가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튀니지와 벨기에전에서 국가가 연주될 때 튀니지 말로 감독도 펑펑 울었습니다. 그런 걸 봤을 때는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참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선수들에게 부담감이 있고 특히 네이마르 같은 슈퍼스타도 에이스라는 숙명, 에이스라는 무게감을 짊어졌을 때 그 부담감은 밖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상상 이상의 그런 무게감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손흥민 선수도 우리 대표팀에서는 그러한 위치입니다. 토트넘이라는 좋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또 활약을 많이 하고 있고 대표팀에 많은 선수들도 있습니다마는 손흥민 선수가 조금 더 특별하고 손흥민 선수가 잘해 주기를 우리는 기대를 하거든요. 손흥민 선수가 본인이 1차전에서 공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것이 선수 본인만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억울한 측면도 있지만 그것을 본인이 만회하고자 2차전에 그만큼 많이 뛰어다녔고 또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까 본인으로서는 눈물이 터져나올 만큼. 지난 올림픽 때도 그랬고 4년 전 월드컵 때도 그랬고요.

손흥민 선수가 계속 본인에게 안타까운 상황들의 연속인 것 같은데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독일과의 경기가 남아 있고 독일 선수들은 또 본인이 분데스리가에 있을 때부터 익숙한 선수들이 많이 있거든요. 마지막은 본인이 그런 눈물을 쏟지 않게끔 활짝 웃을 수 있게끔 그러한 맹활약을 하고 이번 월드컵이 여기서 끝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우리가 또 경기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마지막에는 우리 선수들이 웃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끝까지 경기를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와야 될 텐데요. 일단 우리 대표팀이 벌써 2연패로 조 최하위로 내려갔는데요. 개개인으로 보면 굉장히 잘하는 선수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가에서 봤을 때 개인은 보이는데 팀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평가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도 우리가 전체적인 준비, 그러니까 영리하게 경기를 하는 법에 대해서 우리가 부족했었고요. 멕시코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멕시코와의 경기도 꼼꼼히 살펴보면 우리가 멕시코라는 팀과 상대했을 때 개인 기량, 전술적 역량, 그리고 하나의 단결된 모습. 이런 것들은 멕시코에 많이 뒤처졌습니다. 그것을 극복했던 것이 결국에는 우리 축구가 가지고 있었던 투혼이고요.

우리가 상대보다 한발짝 더 뛰겠다, 그리고 반칙 개수가 우리는 24개, 멕시코는 단 7개였습니다. 그렇게 거칠게 해서라도 상대를 막아서겠다 하는 정신력이었던 것 같거든요. 그런 걸 봤을 때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4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실제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은 훨씬 더 깁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소년부터 시작해서 성인 선수가 될 때까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는 과연 그러한 준비를 영리하게 해왔는가, 우리가 지역 예선에서부터 살펴봤을 때는 우리 대표팀, 그리고 또 대한축구협회가 구상했던 월드컵의 계획은 올바로 돌아가지 않았거든요.

그건 4년 전 월드컵도 그렇고 이번 월드컵도 그렇습니다. 지금 팀 자체가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게 부족하고 준비가 약간 모자란 이런 인상도 주지만 이것은 단지 지금 팀의 문제, 지금 선수, 지금 코칭스태프의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서 우리 한국 축구가 전체적으로 곰곰이 생각해야 되고 같은 실수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그렇게 항상 얘기를 하면서도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든요.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나와서는 곤란하겠죠.

[앵커]
또 한국 축구 하면 빠지지 않는 숙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부족한 체력이 약점으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약한 것인지 지금 대표팀의 체력이 약한 것인지는 분리해서 생각해 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과거 1994년 월드컵이라든가 2002년 월드컵이라든가 이런 월드컵들을 떠올려보면 우리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상대에게 결코 밀리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상대보다 더 많이 뛰었고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남아 있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월드컵에 나가는 팀들은 체력적으로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그런 모습들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이것은 이번 역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고 해외에서 나가는 선수들도 있는데 이런 선수들이 각기 다른 컨디션의 대표팀에 합류를 하게 되어 있거든요. 과거처럼 장기 합숙이라든가 이러한 시스템을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수들의 체력을 어떻게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느냐, 이것 역시도 앞으로 계속 고민을 해 나가야 될 겁니다.

[앵커]
일단 가장 중요한 다음 경기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다음 상대가 FIFA랭킹 1위의 독일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수도 있는데요. 이번 조별리그 3패 신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16강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을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가능성 솔직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경우의 수 굉장히 복잡합니다. 경우의 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가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주면 될 것 같지만 골 득실을 따졌을 때, 다득점을 따졌을 때 그러한 시나리오. 우리가 이기고 멕시코가 이기더라도 우리가 떨어지는 상황도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의 수가 아주 복잡한데 확률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1%의 확률이라도 있으면 도전을 해 봐야 되고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여기서 끝날 수가 있거든요.

FIFA월드컵 러시아2018이 독일과의 3차전에서 끝날 수가 있는데 그래도 우리는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독일을 점수 차이를 크게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상대로 이겨주면 우리가 뒤집어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 가능성,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우리가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2차전에서 우리가 멕시코를 상대로 선수들이 정말 모든 걸 다 쥐어짜내서 뛰어줬지만 한 경기 더 부탁한다 이렇게밖에는 말씀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로서도 물러날 수 없는 경기겠지만 독일로서도 사실은 물러날 수가 없는 경기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득점도 굉장히 많이 넣어야 되는 입장인데요.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독일은 스웨덴과의 2차전에서 벼랑 끝까지 떨어졌다가 기사회생을 했습니다. 자신들의 선수가 1명 퇴장당했고 수적인 열세 속에서 결국에는 2:1로 승리하면서 3차전까지 독일이 뜻하지 않은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준비를 잘해서 나올 겁니다. 그런데 독일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가 않고 그리고 기존에 중심 축 역할을 했었던 선수들의 기량, 현재 폼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더구나 중앙수비수, 주전 수비수 중의 하나인 케빈 보아텡 선수는 지금 뛸 수가 없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거든요. 제롬 보아텡이 없고 2차전에서 목 부상 때문에 결장한 마츠도 나올 수 없다면 일단 독일은 주전 수비수 2명을 잃은 채로 경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로서도 가능성이 있는,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질 수 있는 시나리오고요.

멕시코전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물러서지 않고 손흥민 선수라든가 황희찬 선수 이런 선수들을 최대한 전방으로 많이 보내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때리고 상대 수비에게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들을 만들게 된다면 우리는 독일과의 경기도 승산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사실 독일 감독 같은 경우에도 우리 경기를 오늘부터 보겠다.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준비를 많이 안 했을 수도 있는데 이번에 신태용 감독이 사실 그동안에 파격적인 전술로 많이 나왔었잖아요.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우리가 잘 됐던 것을 다 꺼내들어서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에 결합을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스웨덴과의 경기는 상대가 무엇을 하느냐, 상대가 잘할 수 있는 게 뭐냐 여기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우리를 냉철하게 돌아보지 못했고요. 우리의 전력을 정확하게 스웨덴전에서 보이지 못했습니다. 멕시코와의 경기는 우리가 첫 골을 실점하고 그리고 두 번째 골 실점하는 과정 자체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흥분하고 그 경기 역시도 우리 선수들의 경기 운영은 냉정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우리 세 번째 경기는 이런 것들, 스웨덴전에서 안 좋았던 것들, 또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부분들은 다 집어던지고 1차전 잘됐던 것 그리고 2차전 잘됐던 것, 그동안 평가전에서 기존에 선수들이 잘 뛰어왔던 것, 잘 보여줬던 것, 이런 것들이 다 나올 수 있게끔 그런 판을 깔아줘야지만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에 또 후회 없는 한판이 되겠죠.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밤하고 내일 새벽 세 경기 중에 또 일본 경기가 관심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16강에서 관심이 큰데 이 경기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이 경기는 세네갈과 경기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일본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겁니다.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했지만 상대의 이른 퇴장, 거기서 얻어낸 페널티킥이 일본 첫승의 원동력이었고요. 세네갈은 지금 팀으로서의 정비가 잘 돼 있습니다. 전력이 강한 팀이고 또 빠르고 전방에서의 결정력이라든가 또 뒤쪽에서는 수비로 돌아서는 헌신적인 그런 자세가 잘 갖춰져 있는 팀이거든요. 일본이 1차전을 잘 치렀지만 2차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앵커]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진다. 어떤 이유로 좀 더 그렇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세네갈이 기본적으로 일본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팀 하면 선수들의 개개인의 개성은 강하지만 하나로 뭉쳤을 때 전체 힘이 떨어지고 그리고 수비 상황에서 수비가 열심히 하지 않는 이런 모습들도 있었는데 이번 대표팀은 다릅니다. 이번 세네갈 대표팀은 개성도 가지고 있으면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11명의 선수가 하나로 뭉쳐서 가는 힘이 있다는 점에서 일본이 상대하기에는 개개인의 역량을 과연 일본이 조직력으로 어떻게 맞서 싸우느냐 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축구 소식 박찬하 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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