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골망 흔든 손흥민, 토트넘도 극찬 "충격적인 골"

멕시코 골망 흔든 손흥민, 토트넘도 극찬 "충격적인 골"

2018.06.2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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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골망 흔든 손흥민, 토트넘도 극찬 "충격적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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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 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 골이 터지며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팀의 공격을 주도한 손흥민은 홀로 6개의 슈팅을 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멕시코에 2-1로 패했다.

멕시코 골망 흔든 손흥민, 토트넘도 극찬 "충격적인 골"

손흥민의 활약에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도 이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충격적인 한방의 골에도 한국에게 만회 골은 충분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전에도 손흥민의 선발 출장 소식을 알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직후 "국민한테 죄송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조금만 더 했다면 좋은 모습 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며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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