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벌써 4골...득점왕 경쟁 후끈

호날두 벌써 4골...득점왕 경쟁 후끈

2018.06.21. 오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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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벌써 4골...득점왕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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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경기 만에 벌써 네 골을 넣은 호날두는 득점왕 경쟁에서도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두세 골을 넣은 선수들도 호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득점왕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골대 앞으로 띄워 올린 공을 호날두가 헤딩으로 골대로 집어넣습니다.

역시 호날두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깔끔한 득점 장면입니다.

모로코를 상대로 넣은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득점왕 경쟁에서도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그림 같은 프리킥 슛을 포함해 스페인전에서 3골을 혼자 몰아넣더니,

모로코전에서 또 1골을 추가해 두 경기 만에 모두 4골로 득점순위 1위에 올라선 것입니다.

호날두 다음은 러시아 돌풍의 주역 데니스 체리셰프.

사우디를 상대로 교체 선수로 들어가 순식간에 2골을 뽑아내고,

이집트전에선 선발로 나와 1골을 추가해 모두 3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각 나라의 특급 공격수들도 언제든지 득점왕을 노릴 기세입니다.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가 날카로운 득점 본능을 확인했습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체리셰프의 러시아는 물론 스페인과 잉글랜드, 벨기에 모두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득점순위 상위권 선수들의 경기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어 득점왕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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