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스웨덴 태도 지적 "중동 아닌 북유럽에도 침대 있어"

안정환, 스웨덴 태도 지적 "중동 아닌 북유럽에도 침대 있어"

2018.06.19.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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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스웨덴 태도 지적 "중동 아닌 북유럽에도 침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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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스웨덴 선수들이 선제골 후 보여준 비매너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한국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전에서 후반 20분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넣은 후 스웨덴 선수들의 경기 태도는 한순간에 돌변했다.

스웨덴 선수들은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눕거나,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를 나서는 순간에도 최대한 천천히 걸어나가는 등 비매너 태도를 이어갔다.

이에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중동에만 침대 축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북유럽에도 있었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 배성재 SBS 아나운서 또한 "스웨덴이 가구 브랜드로 유명한 나라기도 한데, 편안하게 쉬다 일어난다"고 스웨덴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스웨덴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국 국민들 또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침대에 눕는 것도 적당히", "그라운드에서 뒹굴더니, 나갈 땐 뛰어가더라"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전에서 1-0으로 패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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