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독일팀 이긴 멕시코에서 인공지진 관측

월드컵 예선, 독일팀 이긴 멕시코에서 인공지진 관측

2018.06.18.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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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독일팀 이긴 멕시코에서 인공지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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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독일을 상대로 멕시코 대표팀 이르빙 로사노가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는 멕시코의 1:0 승리로 끝났다.

멕시코시티는 그야말로 축제현장으로 변했고, 이를 빙이르빙 로사노의 선제골을 넣은 직후에는 소규모 인공지진이 관측되기까지 했다.

월드컵 예선, 독일팀 이긴 멕시코에서 인공지진 관측


멕시코 지리기후관측연구소 시스몰로지아 칠레는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지진감지 센서에서 인공적으로 발생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발생 원인을 '대규모 점프'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팬들이 기쁨으로 인해 한 번에 점프한다고 해서 지진이 유발될 수는 없지만, 예민한 진동계가 근처에서 날뛰는 팬들 때문에 진동 기록을 남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진은 아니지만, 지진계가 작동할 만큼 멕시코 국민들이 기뻐했다는 뜻이 된다.

멕시코는 오는 24일 우리나라 시각으로 자정에, 우리나라와 조별 예선에서 맞붙게 된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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