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오늘 월드컵 스웨덴전, 응원 명당 알려드립니다

[자막뉴스] 오늘 월드컵 스웨덴전, 응원 명당 알려드립니다

2018.06.18.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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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무대를 설치하는 일손이 분주합니다.

스웨덴전이 열리는 오늘, 태극전사들을 위한 대규모 응원전이 열립니다.

[김승태 / 응원전 준비 담당자 : 주 무대에 5백 인치 LED가 설치되고요. 많은 관람객이 다 함께 어울려 볼 수 있게끔 양쪽에 3백 인치 LED가 설치됩니다.]

경기에 앞서 록그룹 트랜스픽션, 걸그룹 오마이걸 등의 공연과 함께, 축구공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이른바 '거리 응원의 성지'로 꼽히는 서울광장에서도 가족 단위 응원전이 시작됩니다.

3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이해인 / 인천 남동구 : 저도 남자친구랑 같이 거리 응원을 나갈까 하는 계획도 있고요. 앞으로 조금 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거리응원의 양대 산맥 서울 강남 영동대로도 거대한 응원장소로 탈바꿈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광판과 대형스크린으로 축구팬들에게 생생한 경기를 전달합니다.

서울 용산역 광장 위쪽에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광주와 대전의 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도 축구 대표팀 공식 응원단 '붉은 악마'가 잇따라 열띤 응원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조호태 / '붉은악마' 서울지부 부지부장 : 어려운 응원 구호보다 가장 많이 알려진 대한민국, 아리랑, 오 필승 코리아 위주로 (응원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이 집이든 길거리든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강 진출의 중요한 열쇠가 될 첫 경기 스웨덴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함성이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ㅣ이경국
촬영기자ㅣ최윤석 류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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