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지구촌 최고의 축제 '러시아 월드컵' 개막

[뉴스앤이슈] 지구촌 최고의 축제 '러시아 월드컵' 개막

2018.06.15.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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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축구팬의 가슴을 뛰게 하는 월드컵, 러시아에서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32일간의 열전을 이어가는데요.

2006년부터 개막전은 개최국이 맡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결과는 러시아의 압승이었는데요.

개최국의 개막전 무패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기는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우리는 F조로 경기가 상대적으로 조금 뒤에 있습니다. 우리 시각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3번의 예선 경기가 있는데요. 먼저 스웨덴과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밤 9시 긴장되는 승부의 문을 여는데요.

스웨덴은 피파 랭킹 24위, 우리는 57위로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2무 2패로 열세임에도 16강 진출에 가장 중요한 경기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헌 / MBC 해설위원 : 저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봅니다. 스웨덴 강한 상대, 멕시코 더 강한 상대. 맞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전을 승리하게 된다면 멕시코전까지 기대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조금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맹목적인 응원이 필요한 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우리는 첫 경기 성적도 좋아 가장 응원이 필요한 경기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24일 일요일 자정입니다. 그러니까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각이라 주말 경기지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텐데요.

남미의 강호, 피파 랭킹 15위의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마지막 예선 경기는 27일 수요일 밤 11시에 지난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최강의 독일과 결전을 치릅니다.

축구대표팀도 월드컵 베이스캠프에서 첫 경기 스웨덴전에 대비한 전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다소 피곤해 보였던 첫날과는 달리 표정은 물론 몸 상태도 쾌청했는데요.

대표팀은 꼭꼭 숨긴 스웨덴전 필승 전략을 경기에서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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