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렙-스티븐스, "파리의 여왕은 나!"

할렙-스티븐스, "파리의 여왕은 나!"

2018.06.08.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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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스티븐스, "파리의 여왕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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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 정상을 놓고 '무관의 여왕' 할렙과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스티븐스가 격돌합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무구루사가 때린 백핸드가 어이 없게 네트 기둥에 맞고 튕겨납니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무구루사의 범실을 유도한 할렙은 2대0으로 승리하며 통산 4번째 메이저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지만, 아직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이 없는 할렙의 다음 상대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스티븐스.

절친 키스를 가볍게 제압한 스티븐스는 각종 대회 결승에 6번 올라 모두 우승했던 '결승전의 여왕'입니다.

상대전적 5승 2패에 클레이코트에서도 2번 만나 모두 이겼던 할렙이 이번만큼은 무관의 아쉬움을 떨칠지 관심입니다.

3회 두 번째 타석, 추신수가 136km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합니다.

7회에는 우전안타를 생산하며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추신수는 연속 출루 기록을 23게임으로 늘였지만, 텍사스는 휴스턴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토론토 오승환은 볼티모어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을 잘 막아 3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NHL 챔프전 스탠리컵 결승에서 워싱턴 캐피털스가 창단 44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워싱턴은 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베이거스에 4대3으로 승리해 1패 뒤 4연승으로 정상을 밟았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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