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쾅쾅'... 롯데 6연패 탈출

이대호 '쾅쾅'... 롯데 6연패 탈출

2018.05.27.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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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쾅쾅'... 롯데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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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길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4번 타자 이대호가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뽑으며 대활약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선두타자 손아섭이 솔로포를, 이대호가 투런포를 치면서 석 점을 앞섰던 롯데.

하지만 넥센의 반격은 매서웠고, 김하성에게 두점 홈런 등을 내주며 전세는 순식간에 뒤집혔습니다.

개막 7연패 이후 자칫 또 한 번 기나긴 연패의 그림자가 다가온 순간.

6회 원아웃 1-3루 기회에 등장한 이대호는 큼지막한 역전 석점포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손승락의 마무리로 6대4로 이긴 롯데는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두 두산은 선발투수 후랭코프의 호투와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습니다.

후랭코프는 삼성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7연승 무패행진을 달렸고, 최주환과 양의지도 홈런으로 8대2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kt는 박경수의 연타석 홈런 등 솔로포 4방으로 LG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쳤고, KIA도 장단 17안타를 터뜨려 NC를 대파했습니다.

한화는 4대4로 맞서던 연장 10회 상대 잇단 실책을 틈타 SK전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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