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8탈삼진 '시즌 3승'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8탈삼진 '시즌 3승'

2018.04.2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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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최고의 투구로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LA 다저스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만 내주고 탈삼진은 8개나 잡으며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 4번째로 등판한 류현진은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종으로 강약을 조절하며 상대 타선을 무력화했습니다.

2회말 피더스의 솔로 홈런으로 1대 0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7회말엔 대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려 점수를 2대 0으로 벌렸습니다.

8회 말엔 코디 벨린저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워싱턴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89개의 공으로 올 시즌 가장 긴 7이닝을 책임졌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3경기 연속 탈삼진 8개 이상을 잡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갔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99로 떨어졌습니다.

워싱턴의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로 호투했지만 홈런 2방을 얻어맞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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