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아스널 감독 22년 정든 팀 떠난다

벵거 아스널 감독 22년 정든 팀 떠난다

2018.04.20.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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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22년 정들었던 팀과 이별합니다.

벵거 감독은 구단과 논의 끝에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내려오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느꼈다며 자신의 퇴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22년 동안 아스널 감독을 맡으면서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지휘했으며 특히 2003-2004 시즌에는 EPL 사상 처음으로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스널은 벵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고 올 시즌도 리그 6위로 처지는 등 성적 부진으로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벵거 감독이 자신의 후계자로 아스널의 애제자였던 패트릭 비에이라를 지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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