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 도움...오승환 시즌 첫 홀드

손흥민 시즌 10호 도움...오승환 시즌 첫 홀드

2018.04.1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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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10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오승환은 시즌 첫 홀드를 신고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손흥민은 그러나 후반 3분,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공을 살려내며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자신의 시즌 10번째 도움이자, 28번째 공격 포인트입니다.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 도움이나 골을 한 번이라도 더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토트넘은 후반 5분에 바로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토트넘이 추격하고 있는 리그 3위 리버풀과는 승점 2점 차이가 됐습니다.

토론토의 오승환은 시즌 첫 홀드를 신고했습니다.

오승환은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5대 3으로 앞선 6회에 나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 타자를 3루수 땅볼과 삼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토론토는 6회말 대거 6점을 내며 11대 3으로 이겼고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2.57로 낮아졌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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