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늘 샌디에이고전 선발 등판

선발진 탈락 위기에서 눈부신 호투로 부활한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오늘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류현진은 올해 첫 등판이었던 애리조나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지난 11일 오클랜드전에서는 6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맞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서 통산 성적 4승 1패, 평균자책점 2.57로 좋은 성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특히 샌디에이고 경기장인 펫코 파크에서는 3차례 선발로 나와 20이닝을 소화하며 2승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펫코 파크는 외야가 넓고 바닷바람이 거센 데다가 해발고도도 낮아 공이 잘 뻗어가지 않는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