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목표 "매스스타트 출전…승훈이 형 잡겠다"

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목표 "매스스타트 출전…승훈이 형 잡겠다"

2018.03.15.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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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목표 "매스스타트 출전…승훈이 형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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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4년 뒤 베이징 올림픽 목표로 '매스 스타트 출전'을 내세웠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임효준 선수는 이상화, 이승훈, 곽윤기 선수와 함께 출연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효준 선수는 자신의 앞으로의 각오, 목표를 전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승훈이 형 잡으러 나가려고 한다"고 매스스타트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임효준 선수는 "승훈이 형만 잡으면 일등이더라"라며 "승훈이 형 뒤에 있다가 저는 발 내밀어서 1초 차이로 이기고 싶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훈 선수는 "지금까지 저를 이기겠다고 했던 후배들이 정말 많다"라며 "하지만 아직 이긴 후배가 한 명도 없다. 효준이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임효준 선수 매스스타트 도전에 답했다.

이승훈 선수가 매스스타트 경기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이라고 표현할 만큼 쇼트트랙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종목이다.

실제 일부 해외 쇼트트랙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인 매스스타트에 출전하기도 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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