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선수가 반갑게 포옹한 할아버지의 정체

스웨덴 선수가 반갑게 포옹한 할아버지의 정체

2018.02.24.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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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선수가 반갑게 포옹한 할아버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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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4x6km 경기가 열렸다. 이날, 스웨덴 국가대표 선수들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웨덴 여자 대표팀의 은메달이 결정되자 한 남성이 스웨덴 대표팀에게 다가와 격려를 해주었고, 스웨덴 대표팀도 환한 얼굴로 포옹했다.

이 남성은 코치가 아니었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익숙하게 그를 반겼다.

스웨덴 선수가 반갑게 포옹한 할아버지의 정체

알고보니 그의 정체는 칼 구스타브 16세로 스웨덴의 국왕이었다. 모자를 눌러 쓰고 패딩을 입은 평범한 모습이지만, 스웨덴 국왕은 직접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평창을 찾았다.

구스타브 국왕은 평창 올림픽 기간 내내 경기들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중석에 앉아서 스웨덴을 열심히 응원하다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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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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