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버스의 흥을 깨달아버린 독일 하키 대표팀

한국 관광버스의 흥을 깨달아버린 독일 하키 대표팀

2018.02.24.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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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버스의 흥을 깨달아버린 독일 하키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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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독일 선수들이 올림픽 버스에 타고 한국 관광버스의 흥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

지난 23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독일이 전통의 강호 캐나다를 4-3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독일 하키 대표팀은 캐나다를 꺾은 기쁨을 표현하는 영상을 독일 하키 대표팀 인스태그램에 올렸다.

독일 하키 대표팀은 올림픽 셔틀버스를 타고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춘다. 이들이 흥겨워하며 춤을 추는 덕분에 온 버스가 들썩거린다. 한국 버스는 승리를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임이 틀림없다.

Eskalation ‼️‼️‼️‼️‼️

Deutscher Eishockey-Bund e.V.(@deb_teams)님의 공유 게시물님,


올림픽 선수들을 경기장과 숙소로 실어나르는 버스는 한국 고유의 장식(?) 번쩍이는 LED 등과 TV가 달린 덕분에 일찌감치 선수들과 외신 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관광버스를 타면 한국적으로 변하는 걸까. 이들의 흥겨운 모습에 한국인들도 "이것이 바로 한국 관광버스의 흥"라며 함께 즐거워하며 "독일 금메달 따라!"고 응원하고 있다.

올림픽 시작 전, 미국 루지 대표팀도 버스를 타고 "한국 셔틀버스에 와이파이와 평면 TV가 있다"면서 "너무 좋고 올림픽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남긴 적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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