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확정 짓고 여자친구에게 폭풍 애정 표현한 헝가리 선수

금메달 확정 짓고 여자친구에게 폭풍 애정 표현한 헝가리 선수

2018.02.23.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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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확정 짓고 여자친구에게 폭풍 애정 표현한 헝가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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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헝가리 윙크 남'이라고 불리며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헝가리 류 샤오린 산도르 선수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고 여자친구에게 달려가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지난 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헝가리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류 샤오린 산도르 선수는 경기를 끝낸 직후 펜스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여자친구 엘리스 크리스티 선수에게 달려가 포옹과 키스를 하는 등 폭풍 애정 표현을 했다.

류 샤오린 산도르 선수의 여자친구 엘리스 크리스티 또한 영국 쇼트트랙 선수다.

엘리스 크리스티 선수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남자친구 류 샤오린 산도르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금메달 확정 짓고 여자친구에게 폭풍 애정 표현한 헝가리 선수


류 샤오린 산도르 선수는 시상식이 마무리된 뒤 여자친구 엘리스 크리스티와 시상대에서 함께 어사화 수호랑 인형을 안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으며 경기 중 부상으로 다리가 불편한 여자친구를 업고 링크장을 거닐기도 했다.

류 사오린 산도르 선수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서도 연인 엘리스 크리스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보여준 바 있다.

달달한 세리머니를 보인 류 사오린 산도르 선수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너무 부럽다", "올림픽은 사랑입니다",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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