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목에 걸고 빈지노 공연 즐기는 심석희 선수 포착

금메달 목에 걸고 빈지노 공연 즐기는 심석희 선수 포착

2018.02.22.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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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목에 걸고 빈지노 공연 즐기는 심석희 선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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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빈지노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평창 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시상식이 열렸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의 주인공 우리나라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 선수가 모두 참석해 많은 국민들의 환호 속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심석희 선수는 시상식 이후 진행되는 래퍼 빈지노 공연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석희 선수가 빈지노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빈지노 공연하는데, 심석희 선수랑 카메라가 가려져서 누군지는 못봤지만 (다른 선수랑)같이 나와서 노는데 너무 귀여웠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금메달 목에 걸고 빈지노 공연 즐기는 심석희 선수 포착

영상을 촬영한 권소연 씨는 YTN PLUS와의 연락에서 "여자 쇼트트랙 300m 계주 메달 시상식 끝나고 헤드라이너쇼 가수로 빈지노가 왔었다"며 "심석희 선수랑 옆에 선수한 분 더 계셨는데, 카메라에 가려서 누군지 확인은 못 했다. 두 분이서 목에 금메달을 걸고 열심히 빈지노 노래에 맞춰 노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권 씨는 "빈지노가 '선수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멘트를 하니 부끄러우신지 도망가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상 속 심석희는 빈지노의 '아쿠아맨' 노래가 나오자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을 흔들며 신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영상 속 동료 선수와 공연을 즐기는 소녀 같은 심석희 선수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gwon_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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