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정숙 씨' 대표팀 응원도 유쾌하게

'유쾌한 정숙 씨' 대표팀 응원도 유쾌하게

2018.02.19.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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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YTN 뉴스N이슈
■ 진행: 정찬배 장민정 앵커
■ 츨연: 양지열 변호사,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연휴 기간 찾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김정숙 여사와 다정하게 응원하는 사진을 임종석 비서실장이 SNS에 올려서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특히 저 오른쪽의 사진이 많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장면인데 저렇게...

◆인터뷰> 이게 쇼트트랙 경기장이었습니다. 쇼트트랙의 경기장에서 지난 토요일이었죠. 우리 선수들이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 또 남자 경기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부딪쳐서 넘어지고.

김정숙 여사가 현장에서 안타까워서 대통령 어깨를 잡는 장면인데 아마 TV로 시청하신 분들도 경기를 보면서 몸을 막 쓰셨을 겁니다. 몸을 막 쓰시고 이렇게 환호하고 했던 건데 마찬가지로 대통령 부부도 마찬가지로 국민들과 똑같습니다. 즐거울 때 즐겁고 안타까울 때는 안타까움을 그대로 담겨져 있는 사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격려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보냈는데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자원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자원봉사자들 식사 문제도 있었고요. 또 갑질논란도 있었고 기가 상할 대로 많이 상했습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그거 벌써 1년 전부터 신청하신 분들이에요. 옛날부터 내가 뭔가를 하겠다라고 해서 자기 시간 들여서 나가서 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분들이 메달을 따야 되는 분들인데 그분들에게 식사가 부실하다고 해서 대통령으로서 가슴이 아팠다 이런 얘기를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날씨 춥고 또 숙소도 멀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평창자원봉사자가 대한민국 얼굴인데 식사가 부실하다는 이런 문제가 있어서 대통령으로서 가슴이 아팠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물론 대통령 뿐만 아니라 그 소식을 접한 모든 국민들의 가슴이 아팠습니다. 평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자원봉사자들이 1만 5000여 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한 2~3000명 정도는 화가 나서 또 자원봉사를 포기한 분들도 있는 그런 안타까움들도 있는데 이걸 보면서 우리가 한번 다시 한 번 염두에 둬야 될 것이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측면들에 관주도 그리고 권위주의적인 그런 사고에 의해서 아직까지 우리가 벗어나지 못했나, 관리 측면에서 그렇다는 거죠. 그런 측면들도 자원봉사자들의 열정들을 인정해 주고 대우해 주는 그런 방식으로 우리 모든 문화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임기 중에 또 올림픽을 치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경기도 상당히 열심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상화 선수한테 최고였다, 자랑스럽다, 이렇게 SNS에 메시지도 남겼어요.

◆인터뷰> 이상화 선수에 대해서 자랑스러운 게 문재인 대통령 한 분뿐이시겠습니까? 그리고 또 특히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이 경기의 큰 의미가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보는 국제적인 경기이고 예상하지 못했던 국제적인 경기지 않습니까?

사실 정상적으로 대선으로 갔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치를 경기도 아니었던 경기였고 또 그 직전까지 남북관계 문제 때문에 올림픽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 정도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걸 극복해내고 지금 하고 있는 게 몸과 마음은 다소 피곤할 수 있어도 문 대통령으로서는 현재로서 지금 최고의 어떻게 보면 컨디션 내지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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