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호주여자오픈 우승...67년 만에 데뷔전 우승 신기록

고진영, LPGA 호주여자오픈 우승...67년 만에 데뷔전 우승 신기록

2018.02.18.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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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고진영 선수가 공식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 나선 선수가 우승한 것은 지난 1951년 미국의 베벌리 핸슨 이후 67년 만에 나온 진기록입니다.

고진영은 지난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 카드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프로 전향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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