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남자 아이스하키, '언더독' 반란 준비 끝

[자막뉴스] 남자 아이스하키, '언더독' 반란 준비 끝

2018.02.06. 오후 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귀화 선수들과 한 팀을 꾸려 담금질을 계속해 온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확 바뀌었습니다.

중앙에서 날린 강력한 샷에 반응하는 문전 앞 순간 결정력.

혼전 상황에서도 몸을 날려 골문을 관통하는 정확성.

각도가 나오지 않는 구역에서도 빈틈을 노리는 저격수 본능.

활발한 움직임을 통한 강력한 압박으로 강호 카자흐스탄을 제압한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평창 무대를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듯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기량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최대의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캐나다, 스위스, 체코 등 세계적 강팀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대표팀은 실전은 다르다며 메달권을 향해 당차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백지선호는 슬로베니아,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르며 마지막 실전 점검을 합니다.

아직 세계 최고 수준엔 못 미치고 있지만, 태극마크 아래 하나의 팀을 이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팀이 평창에서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 지 기대됩니다.

취재기자ㅣ정종석
촬영기자ㅣ고민철
영상편집ㅣ김성환
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