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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미국의 샌드그렌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해 우리나라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날 상대는 황제 페더러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대 스트로크가 아웃 되며 길었던 3세트 접전이 마무리되는 순간.
정현이 여유 있게 두 팔을 벌리며 승리를 자축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처음, 아시아 선수로는 86년 만에 이룬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의 쾌거!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인 랭킹 97위 샌드그렌을 3대 0으로 잠재웠습니다.
[정현 / 메이저 4강 진출 : 앞서고 있을 때 승리 세리머니 생각하다가 집중을 못했는데, 결국 공 집어넣는데 급급하다 세리머리를 결국 못 했습니다.]
첫 세트를 가볍게 6대 4로 마무리한 정현은 2세트 두 차례 서브게임을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승리로 가져왔고, 마지막 세트도 6 대 3으로 끝냈습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랭킹 20위 베르디흐를 꺾은 황제 페더러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지만, 정현은 금요일 페더러와의 역사적인 대결에서 또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미국의 샌드그렌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해 우리나라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날 상대는 황제 페더러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대 스트로크가 아웃 되며 길었던 3세트 접전이 마무리되는 순간.
정현이 여유 있게 두 팔을 벌리며 승리를 자축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사상 처음, 아시아 선수로는 86년 만에 이룬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의 쾌거!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인 랭킹 97위 샌드그렌을 3대 0으로 잠재웠습니다.
[정현 / 메이저 4강 진출 : 앞서고 있을 때 승리 세리머니 생각하다가 집중을 못했는데, 결국 공 집어넣는데 급급하다 세리머리를 결국 못 했습니다.]
첫 세트를 가볍게 6대 4로 마무리한 정현은 2세트 두 차례 서브게임을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승리로 가져왔고, 마지막 세트도 6 대 3으로 끝냈습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랭킹 20위 베르디흐를 꺾은 황제 페더러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지만, 정현은 금요일 페더러와의 역사적인 대결에서 또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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