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심석희, 선수촌 이탈했다 복귀...충격적 이유

[자막뉴스] 심석희, 선수촌 이탈했다 복귀...충격적 이유

2018.01.19.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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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헬멧도 써보고, 파이팅도 외치고, 식사 시간에는 최민정과 나란히 앉아 대화도 나눕니다.

하지만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주장 심석희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전날인 16일, 진천 선수촌을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심석희는 대표팀 코치와 갈등을 겪은 뒤 손찌검을 당했고,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선수촌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빙상연맹은 해당 코치에게 즉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고, 협회 경기이사를 코치로 투입했습니다.

심석희는 선수촌을 떠난 지 이틀 만에 복귀했지만, 대표팀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구나 폭행을 저지른 코치가 대표팀의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을 발굴하고 키워낸 코치여서 충격은 더욱 큽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개막을 불과 3주 앞두고 주장 심석희가 폭행을 당하는 대형 악재에 휘말리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 허재원
영상편집 : 이주연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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