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포츠계 새뚝이를 소개합니다

2018 스포츠계 새뚝이를 소개합니다

2018.01.03.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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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몰려있는 올해 스포츠계에선 어떤 선수가 기존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까요?

2018년, 기대되는 새뚝이를 소개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통산 우리나라가 따낸 메달은 금메달 26개를 포함해 53개.

종목은 모두 빙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의 새 역사는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월드컵 우승만 세 차례, 마지막 담금질을 더해 평창에서 금빛 질주를 완성한다는 각오입니다.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설에 경기가 있는데) 기분 좋은 명절에 기분 좋은 결과로 다들 미소 지을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쑥쑥 자라고 있는 선수는 권창훈입니다.

뛰어난 발재간과 득점력을 앞세워 프랑스 리그 첫해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굳혔고, 새로 도약하는 신태용호에서도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 여자 수영의 새 역사를 쓴 '악바리' 안세현에게도 2018년은 약속의 해입니다.

8월 아시안게임까지, 하루도 허투루 보낼 날이 없습니다.

[안세현 / 수영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훈련을 하루하루 열심히 채워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싶어요.]

정현을 이을 테니스 기대주로 우뚝 선 권순우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해 프로투어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권순우 / 건국대 : 본선은 첫 번째 경험이니까 좋은 경험으로 삼고 싶어서 웬만하면 톱 랭커들과 붙어보고 싶어요.]

여자골프에서는 신인 최혜진이 이미 최고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고, 신인 유망주 투수들이 쏟아진 프로야구에서도 리그를 깜짝 놀라게 할 새뚝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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