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北, 평창 참가 위해 남북한과 공조"

IOC "北, 평창 참가 위해 남북한과 공조"

2018.01.02.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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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창 참가를 설득해 온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평창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파견을 시사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를 환영했습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한국 정부,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와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며 북한 지도부의 발언을 열린 방식으로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

IOC는 와일드카드 배정 등을 포함한 북한 선수단의 평창행을 위해 조만간 종목별 국제연맹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남북한 당국과 물밑 협상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이래 한반도 긴장 상황을 고심해왔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 의심스러운 상황에 부닥친 적은 없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은 안전한 올림픽이 될 것이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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