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KIA 양현종, 약속 지켰다!...23억 원 KIA 잔류 확정

[자막뉴스] KIA 양현종, 약속 지켰다!...23억 원 KIA 잔류 확정

2017.12.29. 오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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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수로는 22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20승 대기록을 세운 양현종!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뒤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면서 몸값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습니다.

내년에 양현종이 어느 팀에서 뛸지는 자연스럽게 스토브리그 최고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양현종은 기회가 될 때마다 KIA 잔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양현종 / 2017 KBO 시상식(지난 6일) : KIA 팬분들께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도록…감사합니다.]

구단과 협상이 길어지며 진통을 겪는 듯했지만, 양현종은 결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올해 연봉보다 8억 원 인상된 23억 원에 KIA와 재계약을 마친 것입니다.

양현종은 롯데 이대호의 25억 원에 이어 KBO 리그 연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양현종은 계약을 마친 뒤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프로야구 36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까지 동시 석권한 양현종.

KIA 팬들에게 달콤한 연말 선물까지 안기면서 최고의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 이승현
영상편집 : 임종문
자막뉴스 제작 : 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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