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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이번엔 헤딩 골...손흥민 4경기 연속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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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2-14 13:08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는데요, 이번엔 토트넘 입단 이후 첫 헤딩 골입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요즘에는 경기에 나갔다 하면 골 소식을 전해주는군요?

기자

손흥민 선수 오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정규리그 경기.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 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요.

기다리던 골 소식은 경기 막판, 후반 42분에 전해졌습니다.

에릭센이 감아 찬 프리킥이 조금 낮게 날아왔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헤딩으로 재치있게 공의 방향만 바꾸면서 상대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번 달 4경기에 출전해서 모두 골을 터뜨렸고, 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8번째 골입니다.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7위까지 떨어졌던 소속팀 토트넘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넣는 장면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15년 8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뒤에 총 37골을 뽑아냈는데요, 이 중 헤딩 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골을 터뜨린 뒤에 손흥민 선수의 표정이 유독 밝았는데요.

더욱 기쁘기도 하고 약간은 어색하기도 한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미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잉글랜드 진출 첫 시즌에 오른발로 6골, 왼발로 2골을 넣었고요.

지난 시즌에는 오른발로 13골, 왼발로 8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에는 오른발로 3골, 왼발로 4골을 기록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달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라면 지난 시즌에 터뜨린 21골도 넘어설 수 있겠죠?

기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12월이지만, 손흥민의 12월은 뜨겁습니다.

3일 정규리그 왓퍼드전과 7일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 이어서 9일 스토크시티, 그리고 오늘 브라이턴까지 4경기 모두 골 맛을 봤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은 지난 시즌에 이어서 잉글랜드 진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올 시즌 첫 골은 지난 시즌보다 늦었지만, 골을 추가하는 속도는 훨씬 빠릅니다.

지난 시즌 8호 골이 1월 초에 나왔는데, 올 시즌에는 한 달 가까이 앞당긴 겁니다.

이런 속도라면 지난 시즌의 21골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정말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는데요.

프리미어리그에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수상도 가능해 보이죠?

기자

손흥민 선수는 이번 달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직 3경기가 더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한두 골만 추가해도 충분히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두 번이나 월간 MVP를 차지한 적이 있는데요.

지난해 9월에는 4골 1어시스트, 올해 4월에는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반가운 소식인데요.

손흥민 선수가 지금 같은 골 감각을 유지해준다면,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 등 쉽지 않은 상대들과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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