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녀 삼총사' 평창 금메달 사냥 준비 완료!

'올림픽 미녀 삼총사' 평창 금메달 사냥 준비 완료!

2017.11.28.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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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치 올림픽 당시 미녀 삼총사로 꼽혔던 선수들이 있죠?

'스키 요정' 시프린과 '스키점프 여제' 다카나시, 그리고 김연아입니다.

김연아의 자리를 이어받은 러시아의 '피겨 요정' 메드베데바까지 미녀 스타들의 평창을 향한 질주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스키 요정' 시프린이었습니다.

40번 출전한 월드컵 회전 종목에서 우승만 26번.

소치올림픽 여자 회전에서 최연소로 금메달을 땄던 시프린은 평창에서 2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주 종목인 회전 말고도 대회전과 수퍼대회전 등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자 스키점프의 사라 다카나시는 일본에서는 얼짱 스타로 통합니다.

여자 스키점프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소치올림픽에서 불운을 겪으며 4위.

하지만 소치 이후 각종 국제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평창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평창의 고약한 바람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김연아의 빈자리를 대신해 평창의 피겨 퀸 등극을 노리는 선수는 러시아의 메드베데바입니다.

메드베데바는 김연아의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며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등 골절 진단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지난 11일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진통제를 맞고 출전해 당당히 우승했습니다.

현재는 발등에 깁스를 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미녀 스타들의 평창을 향한 질주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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