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이재성·신인왕 김민재, 신태용호 승선

올해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 이재성과 신인왕 김민재가 신태용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들 두 명을 포함해 다음 달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4명을 발표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진에는 이정협, 김신욱, 진성욱이 뽑혔고, 이재성과 염기훈, 이근호 등이 미드필드진에 합류했습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등 전북 트리오와 함께 최근 콜롬비아전에서 활약했던 고요한이 발탁됐습니다.

동아시안컵 기간은 FIFA가 정하는 A매치 데이가 아니어서 손흥민 등 유럽파는 빠졌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울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 뒤 12월 6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