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 위기...반도핑기구 징계 유지

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 위기...반도핑기구 징계 유지

2017.11.1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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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핑기구가 러시아 반도핑기구의 자격 정지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러시아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어 2015년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으로 자격이 정지된 러시아 반도핑기구의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가 러시아 반도핑기구를 정상적인 약물 검사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러시아 선수들은 국제육상경기연맹 주관 국제대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주관 패럴림픽에도 참가할 수 없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다음 달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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