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조직개편...홍명보 전무·박지성 유스본부장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김호곤 부회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안기헌 전무 후임으로 홍명보 전 감독을 선임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전 국가대표 박지성은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습니다.

축구협회는 또 기술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임위원회를 분리해 별도 조직을 신설합니다.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을 겸임하게 될 부회장 인선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축구협회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의 인적 쇄신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