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2번 자책골' 김주영에 "90분 모두 뛰었다"

외신, '2번 자책골' 김주영에 "90분 모두 뛰었다"

2017.10.08.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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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2번 자책골' 김주영에 "90분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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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자책골을 낸 김주영에 대해 AP 통신은 "김주영은 상대(러시아)에게 2차례의 선물을 내줬지만, 90분을 모두 뛰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월드컵 평가전에서 2-4로 처참히 패했다. 이날 수비수였던 김주영은 2번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AP 통신은 "한국의 수비수가 2차례의 자책골을 내주면서 러시아가 승리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김주영의 자책골을 언급하며 "후반 10분 자신의 골문에 골을 넣은 김주영은 2분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패스를 차단하려 했지만 오히려 공은 그의 발에 맞고 우측 하단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주영은 상대에게 2차례의 선물을 내줬지만, 90분을 모두 뛰었다"고 보도했다. 김주영이 2번이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의아하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 AP통신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전적을 전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달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을 통과했음에도, 최근 5차례의 A매치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모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포털 사이트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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