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4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PS 시험대

류현진, 24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PS 시험대

2017.09.21.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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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섭니다.

포스트시즌 선발진 잔류를 가늠해보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이 오는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리치 힐과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습니다.

애초 남은 정규 시즌에서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마에다와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미묘한 변화를 보인 로버츠 감독.

이번 샌프란시스코전 결과가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의 보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호투가 절실한 류현진에게 샌프란시스코는 나쁘지 않은 상대입니다.

통산 11차례 만나 4승 5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경기 내용이 좋았습니다.

지난 4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7월에는 7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18일 워싱턴전에서 4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선전으로 포스트시즌 불펜행을 막아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애틀을 상대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추신수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8대 6으로 이긴 텍사스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3일 만에 신시내티전에 등판해 삼진 1개를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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