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대결' 골로프킨·알바레스, 난투 끝에 '무승부'

'꿈의 대결' 골로프킨·알바레스, 난투 끝에 '무승부'

2017.09.17.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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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세기의 복싱 빅매치,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대결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골로프킨과 알바레스는 라스베이거스 특설링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지막 12라운드까지 간 끝에 무승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서던 두 선수는 5라운드부터 본격적인 난타전을 벌이며 펀치를 주고받았습니다.

10라운드에서 골로프킨이 알바레스가 날린 주먹에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버텨낸 뒤,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경기는 마지막 12라운드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국 심판들이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으면서, 골로프킨은 전승 행진을 멈추고 사상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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