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3점포·슈퍼 캐치' NC 2연패 탈출...'극적 역전승' 롯데 5위

'나성범 3점포·슈퍼 캐치' NC 2연패 탈출...'극적 역전승' 롯데 5위

2017.08.20.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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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C가 넥센을 꺾고 2위 두산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롯데는 한화에 역전승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나성범이 갈길 바쁜 NC를 살렸습니다.

1회 결승 석 점포를 쏘아 올리더니, 4대 3 한 점 차까지 쫓긴 5회 2사 만루 위기에선 결정적인 '슈퍼 캐치'까지 해냈습니다.

나성범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넥센을 꺾고 2연패를 탈출한 NC.

2위 두산과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줄였습니다.

은퇴를 앞둔 이호준은 나성범과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롯데는 전준우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한화에 2대 1로 뒤진 8회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또 9회 동점 상황에선 극적인 재역전 결승타까지 때려냈습니다.

전준우를 앞세워 한화에 승리한 롯데는 넥센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kt가 무서운 상승세의 두산을 잡았습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 고영표.

두산 강타선을 5⅓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

kt 로하스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두산 김재환은 시즌 31호 추격의 솔로포를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kt는 두산의 4연승을 저지하며, 4연패를 끊었습니다.

경기는 6회 두산 공격 중 굵어진 빗줄기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습니다.

광주와 잠실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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