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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이점 없이...컬링 대표팀의 외로운 도전
    홈 이점 없이...컬링 대표팀의 외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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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불모지'에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한 컬링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뜨거운 의욕에 비해 정작 훈련 여건은 아쉬움이 많다고 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톤을 굴리는 선수들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대표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북 의성 훈련장입니다.

    올림픽 컬링 종목에는 남녀 4인조와 혼성 2인조 등 금메달 3개가 걸려있습니다.

    4년 전 소치에서 아쉽게 이루지 못한 사상 첫 메달의 꿈을 평창에서는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은정 / 컬링 국가대표 :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국민에게 컬링이 더 알려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릴 강릉컬링센터는 지난 3월 이후 보수 공사 때문에 훈련을 할 수 없어 홈 이점을 살릴 수 없게 됐습니다.

    관중석이 있는 경기장에서의 대회 경험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김민정 / 컬링 여자 대표팀 감독 : 관중이 들어오고 우수한 선수들이 와서 (올림픽과) 똑같이 진행할 수 있다면 저희의 강점과 문제점을 찾아내서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올림픽 개막까지 채 반년도 남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기정 / 컬링 국가대표 : (올림픽까지) 180일 정도가 남아있는데 외국인 코치도 없고 심리상담도 한 번도 할 수 없고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모지와도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 놀라운 성장을 일궈낸 컬링 대표팀.

    부족한 관심과 지원 속에, 올림픽 메달의 꿈을 향한 힘겨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