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미네소타전 선발 복귀..."25일 또는 26일 등판"

류현진, 미네소타전 선발 복귀..."25일 또는 26일 등판"

2017.07.19.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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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네소타전 선발 복귀..."25일 또는 26일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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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다음 주 미네소타전에 선발로 복귀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침묵을 깨고 23일 만에 반가운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왼발 부상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해야 했던 류현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식을 취하며 복귀 시점을 저울질해온 끝에, 다음 주 미네소타전 등판이 결정됐습니다.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오는 25일이나 26일 선발 로테이션에 재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6인 선발 체제를 유지할지는 불확실합니다.

언제든 5인 선발로 갈 수 있는 만큼 류현진은 미네소타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합니다.

류현진의 전반기 성적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21.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은 지난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오랜 침묵을 깼습니다.

볼티모어전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 시속 145km로 높게 날아온 두 번째 공을 받아쳐 시원하게 담장을 넘깁니다.

솔로포로 23일 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에는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추신수가 뽑아낸 한 점 외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텍사스는 12대 1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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