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 최혜진 "프로도 자신 있어요"

'골프 천재' 최혜진 "프로도 자신 있어요"

2017.07.19.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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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 US여자오픈 준우승

[앵커]
저희가 최혜진 선수,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50년 만에 아마추어 선수가 US 오픈을 우승할 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에 썼던 최혜진 선수를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요즘 어떠세요, 기분이?

[인터뷰]
일단 US오픈 참가하게 된 것도 되게 좋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와서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앵커]
출국하기 전하고 갔다온 다음하고 많이 다르죠, 여러 가지가?

[인터뷰]
이제 많은 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시고 사인도 해 달라고 그러시고 되게 스케줄도 바빠진 것 같아요.

[앵커]
어떻습니까, 기분이? 달라진 상황에 대해서.

[인터뷰]
일단 아직 막 느껴지고 그런 건 없는데 인터뷰도 하게 되고 외국 선수분들도 저를 많이 기억해 주실 것 같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앵커]
US오픈 끝나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물론이고 다른 외국 선수들도 와서 축하한다고 하고 알아보고 인사하고 그러던가요?

[인터뷰]
일단 제가 해외 시합을 많이 다니면서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여러 나라의 친구들이랑 많이 연락도 하면서 그런 친구들이 많이 응원도 해 주고 축하 인사도 많이 해 줬어요.

[앵커]
제일 친한 외국 선수는 누구인가요?

[인터뷰]
일본에 아마추어 친구 중에 리리 선수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선수가 되게 한국을 좋아해서 먼저 한국어도 많이 배워보려고 하는 그런 친구예요.

[앵커]
리리가. 이번에 라왔어요, 리리도?

[인터뷰]
아니요, 그 선수는 일본에서 계속 있었어요.

[앵커]
그래서 전화왔던가요?

[인터뷰]
계속 전화 오면서 응원도 많이 해 주고 SNS 같은 데서도 많이 응원해 줘요.

[앵커]
리리가 엄청 부러워했겠는데요.

[인터뷰]
그전부터 항상 제게 칭찬을 엄청 많이 해 주고 항상 절 닮고 싶다고 많은 이야기를 해 줬어요.

[앵커]
US오픈이라는 데는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한테는 더 박세리 선수가 맨발로 했었던 그것 때문에 더 뇌리에 남고 그런 대회이지 않습니까? 물론 세계적으로도 제일 권위 있는 대회지만. 이번에 나가면서 내가 2등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했었나요?

[인터뷰]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출전하게 됐었고요. 일단 참가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되게 좋은 경험이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출전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서 너무...

[앵커]
대략 그래도 내가 한 10등 정도에는 들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은 했어요?

[인터뷰]
그런 것보다는 일단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일단 컷 통과를 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고 작년보다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자, 이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앵커]
작년 US오픈보다. 작년에는 몇 위였죠?

[인터뷰]
작년에 38위로 아마 조 마무리했었어요.

[앵커]
그랬군요. 그런데 첫날부터 성적이 아주 잘 나오니까 그때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인터뷰]
일단 그 전주에 성적이 좋은 우승을 하고 출전을 해서 이번 시합도 잘만 마무리하면 좋은 성적이 날 수는 있겠다라는 마음은 들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잘하면 우승도 되겠는데 그런 생각도 해 봤죠?

[인터뷰]
우승은 솔직히 마지막 라운드 나가면서 조금 더 생각을 했던 것이고 그전까지는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좀 더 좋은 경험이 되자라는 마음이 컸어요.

[앵커]
마지막 라운드 때는 어떤 마음으로 나갔어요? 막 설

[인터뷰]
일단 3라운드 때 플레이하면서 되게 많은 분들이 응원 많이 해 주시고 버디 찬스에 버디 넣고 그랬을 때 되게 환호를 많이 해 주셔서 그때 짜릿함을 느꼈었는데 마지막 라운드는 조금 더 제 볼에 집중을 하고 제 플레이를 신경을 쓰자는 마음만 생각하고 나갔어요.

[앵커]
그런 평소 같은 마음으로 했군요, 플레이는.

[인터뷰]
그냥 크게 긴장도 많이 안 하려고 하고 제 볼만 치자 이랬던 것 같아요.

[앵커]
원래 배짱이 좋은 편이에요?

[인터뷰]
평소는 앓는 소리도 많이 하고 울먹울먹하는데 시합에 임할 때는 되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앵커]
어떤 비결이 있습니까? 그런 큰 대회 나갈 때 자기의 평상심을 유지하는 그런 자기만의 비결이 있나요?

[인터뷰]
비결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조금 제 골프에 더 집중하려고 하면서 외부 다른 상황들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는 게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앵커]
많은 분들이 보면서 아쉬워했던 그 순간 있잖아요.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먼저 한번 그때 잠깐 볼까요. 그 장면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16번홀이었다고요. 저 빠진 순간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인터뷰]
치는 순간 제가 딱 느꼈어요. 해저드에 빠지겠다, 이 느낌이 딱 들어서 빠지는 걸 보고 나서 허무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앵커]
다시 저때로 돌아간다면 어떤가요, 저 실수를 안 할 수 있나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건가요?

[인터뷰]
다시 쳐보겠다면 똑같은 상황은 안 만들려고 하겠지만 저때 상황에는 제가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크게 후회 안 하려고 하고 있어요.

[앵커]
왜 저런 실수가 나왔는지 나중에 생각해 봤을 거 아닙니까? 복기를 해봤을 거 아닙니까?

[인터뷰]
일단 그 상황에서도 바로 느꼈던 실수였는데 긴 클럽으로 컨트롤샷을 해 보려고 했던 게 너무 자신 없이 쳐서 그런 미스샷이 나왔던 것 같아요.

[앵커]
항상 끝나면 뭐가 잘못됐는지 돌아보고 그걸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늘 노력을 하는 모양이죠?

[인터뷰]
네, 항상 그 시합 아니더라도 항상 라운드를 하면 저만의 아쉬운 점이 많이 남기 때문에 그걸 더 생각해보고 그 부분을 더 연습을 해서 다시 실수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골프장이잖아요, 저기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쓴 거 보셨죠?

[인터뷰]
네, 그날 경기 끝나고공항 가는 길에 봤어요.

[앵커]
어떻던가요?

[인터뷰]
되게 신기한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미국 대통령님께서 저를 그렇게 봐주셨다는 것 자체가.

[앵커]
언제 한번 만나면 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까?

[인터뷰]
그냥 영광스럽고 되게 감사하다고 전할 것 같아요.

[앵커]
우리 선배 언니들 있잖아요. 언니들이 많이 축하해 주던가요?

[인터뷰]
되게 정신없이 그날 저녁 비행기로 한국 오게 돼서 급하게 왔는데 그래도 문자 이런 걸로 많이들 축하해 주셨어요.

[앵커]
서로 문자를 다 주고 받는군요.

[인터뷰]
네.

[앵커]
제일 친한 선배는 누구예요?

[인터뷰]
친한 선배라고... 여러 언니들과 많이 연락하고 지내는데 그래도 대표 합숙훈련 같이 하면서 친해진 언니들이 더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최혜진 선수의 롤모델은? 어릴 때부터 이 선수처럼 되고 싶다.

[인터뷰]
한 분을 꼽는 것보다는 그 선수들만의 장점을 보고 많이 배우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앵커]
18살 여고 2학년생인데 정치적인 감각이 상당히 있는데요. 그렇죠? 누구 한 명만 하면 다른 나머지 언니들이 섭섭해하니까. 그렇죠?

[인터뷰]
네.

[앵커]
라이벌은 있습니까, 라이벌? 어릴 때부터 이 선수는 내가 이기고 싶다.

[인터뷰]
라이벌이라고 하기보다는 항상 저랑 친하게 지내고 같이 라운드를 자주 하는 친구가 있기는 한데 항상 많은 분들이 비교도 많이 하시고 라이벌이라고 이야기 많이 해 주시는데 그래도 저는 친구로서가 더 좋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누군데요?

[인터뷰]
성은정 선수라고.

[앵커]
성은정 선수. 같은 고등학교인가요?

[인터뷰]
고등학교 3학년 같은.

[앵커]
오빠인가요, 옆에는?

[인터뷰]
제가 어릴 때 친하게 지내던 동생.

[앵커]
동생이군요. 지금 골프 시작한 게 어릴 때 아빠 따라서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인터뷰]
네, 아버지가 골프를 좋아하셔서 저희 연습장 데려가셔서 그때부터 골프가 재미있어서 했던 것 같아요.

[앵커]
골프가 재미있었습니까?

[인터뷰]
처음에는 그냥 이게 뭔가 하고 시작했었는데 하면서 더 흥미를 느끼고 골프를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앵커]
지금도 늘 재미있나요, 골프가?

[인터뷰]
네, 항상 재미있고요. 힘들 때도 있지만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 이런 생각보다는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앵커]
힘들 때 또는 위기의 순간 그럴 때는 어떻게 그걸 극복을 합니까?

[인터뷰]
일단 저는 조금 마음을 터놓고 코치님들께 많이 이야기를 하는 편이고 항상 아쉬운 점이 있거나 하면 전화를 해서 앙탈부리듯이 이야기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앵커]
코치님들한테요. 얘기를 편안하게 그냥 하는군요, 자기 혼자 고민을 하지 않고.

[인터뷰]
네, 대화를 많이 해요.

[앵커]
코치님들이 주로 어떻게 달래주시나요?

[인터뷰]
일단 잘못한 점은 따끔하게 지적 많이 하시고 또 잘한 부분은 많이 칭찬해 주시면서 다음에도 잘할 수 있다고 그런 식으로 응원해 주세요.

[앵커]
올해 여고 2학년인데 US오픈 준우승했고 그러면 그다음 목표는 뭔가요?

[인터뷰]
일단 가까운 목표를 두자면 내년 KLPGA 루키로 참가하게 되는데 거기 가서 신인왕 하는 게 목표고 기억에 남는 루키가 되고 싶어요.

[앵커]
여기 나는 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세계 1위, 올림픽 금메달, LPGA 진출. 국가대표는 이미 이뤘고요. 그다음이 그러니까 세계 1위로 가는 거군요.

[인터뷰]
네.

[앵커]
세계 1위. 언제쯤이면 세계 랭킹 1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세계 1위를 하기 위해서는 LPGA 투어를 뛰어야 될 것 같은데 일단 한국에서 조금 더 경험을 쌓은 후에 LPGA 진출해서 세계 1위도 달성하고 싶어요.

[앵커]
대략 언제쯤으로 그 목표를 잡고 있습니까, LPGA 진출은?

[인터뷰]
기회가 된다면 빨리 하고 싶기는 한데 적어도 2년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여기에서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그러고 LPGA 진출하고. 올림픽 금메달, 이건 그러니까 3년 기다려야 되겠군요. 우리가 이뤘었던 꿈이고. 그건 꼭 하고 싶은 모양이죠, 올림픽 금메달.

[인터뷰]
올림픽 금메달은 모든 운동선수로서는 항상 노려보는 꿈이기 때문에 저도 어릴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항상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앵커]
지난번 우리가 금메달 딸 때 그 순간 지켜봤습니까?

[인터뷰]
네, 그때도 박인비 프로님 금메달 따시는 것 보고 정말 가능성이 있는 경기고 한국 선수들도 많이 잘한 경기 보면서 가능성 있다고 느꼈어요.

[앵커]
그리고 다음은 내가 꼭 저기에 서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명랑한 편이에요, 성격이?

[인터뷰]
네, 평소 되게 밝고 장난기가 많은 편이에요.

[앵커]
낙관적이고?

[인터뷰]
네.

[앵커]
친구들하고도 잘 지냅니까?

[인터뷰]
네, 항상 연락도 많이 하고 잘 지내요.

[앵커]
좋아하는 음식은요?

[인터뷰]
음식은 가리는 거 없이 다 잘 먹어서 어디를 가든 잘...

[앵커]
US오픈하면서 제일 생각났었던 음식 없나요?

[인터뷰]
일단 신기하게 거기서 라면이 되게 먹고 싶었는데 시합 기간에 조금 참자라는 생각의 안 먹고 참고 시합을 했었어요.

[앵커]
들어와서 라면 먹었어요?

[인터뷰]
네, 오는 길에 공항 비행기 안에서 바로 먹었어요.

[앵커]
아마추어라서 상금은 이번에 못 받았다면서요, US오픈에서요?

[인터뷰]
네.

[앵커]
그러면 그건 공동 3위한 두 언니들한테 지급되고?

[인터뷰]
유소연 언니, 허미정 언니.

[앵커]
언니들이 밥이라도 한번 사야 되겠는데요.

[인터뷰]
그런 것보다는 저는 원래 아마추어로 참가했던 것 자체가 상금에 욕심은 전혀 없었고요. 그냥 거기에 참가하는 거에 되게 큰 의미를 두고 이렇게 준우승을 했다는 성적에 너무 그 기쁜 마음밖에 들지, 상금에 대한 욕심은 많이 안 들어요.

[앵커]
대회 참가 비용은 어떻게 돼요, 비용은 대주나요?

[인터뷰]
아니요, 저희 부모님께서 밀어주셔서 가게 된 거여서 되게 부모님께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앵커]
자비로 자기 비용 내고서 참석하는 거군요. 경험도 쌓고 공부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일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내가 골프선수로서 이만큼 성장하는 데 있어서 제일 고마운 분은 누구인가요?

[인터뷰]
정말 고마운 분이 부모님으로 꼽고 싶어요. 왜냐하면 되게 힘들 텐데도 저만 보고 따라다녀주시고 항상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앵커]
준우승한 다음에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인터뷰]
일단 아쉬운 부분이 너무 크다 보니까 그것에 대한 이야기도 하시고 또 그 이후에는 너무 수고했다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앵커]
그래서 뭐라고 하셨어요, 부모님한테?

[인터뷰]
그냥 되게 저도 제 마음이 아쉬워서 툴툴댔던 것 같아요.

[앵커]
부모님이 또 그걸 받아주시는 거죠. 부모님한테 정말 고마운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쉽지 않죠, 얼굴 맞대고서는. 지금 한번 해볼까요. 부모님한테 얼굴 대하고서 못 했던 얘기 지금 한번 해볼까요? 원하시면. 이것도 기회니까.

[인터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는데 맨날 화내기도 하고 툴툴대기도 하지만 많이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 마음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부모님 다 아시겠죠. 이미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이게 우리가 보기에는 깜짝스타, 벼락스타인 것 같지만 사실은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으면 여기까지 됐겠습니까. 우리는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죠. 연습은 어느 정도 하세요?

[인터뷰]
연습은 평소 거의 하루 종일 하는 편인데요. 9시부터 5시 정도까지는 하는 것 같아요.

[앵커]
그리고 하기 싫을 때는 없나요?

[인터뷰]
되게 쉬고 싶고 놀고 싶을 때가 있기는 해도 항상 연습하고 쉬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고 쉬려고 하고 있어요.

[앵커]
사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골퍼들, 우리 기억에 있는 분들 중에도 반짝했었는데 굉장히 잘나가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져버린 별들도 사실 많거든요.

최혜진 선수는 그 길의 과정에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안 되잖아요. 오래 빛나는 별이 돼야 되는데 어떤 각오가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 이렇게 갑자기 뜨게 돼서 되게 기분이 좋기는 한데 이걸로 인해서 조금 너무 자만하는 것보다는 이 기회를 더불어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앵커]
우리 최혜진 선수 아마 이런 마음을 응원하는 국민들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꼭 세계 정상에 오르고 본인의 목표대로 명예의 전당까지 오르도록, 그러려면 더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고 지금의 정직하고 성실한 마음 계속 지켜주시기를 바라고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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