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바브링카 1회전 탈락

추신수, 2루타...바브링카 1회전 탈락

2017.07.04.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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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2루타를 쳐내며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인 바브링카는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5대 3으로 끌려가던 8회, 추신수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내야진이 1루 쪽으로 이동한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극복하고 텅 빈 3루 쪽으로 타구를 날려 2루까지 달렸습니다.

추신수의 득점으로 한 점을 따라간 텍사스는 9회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1회에 보스턴에 두 점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새내기 돌풍의 주인공인 애런 저지와 코디 벨린저가 나란히 6월의 신인에 뽑혔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저지는 6월에 홈런 10개에 25타점을 쓸어담고 아메리칸리그 홈런과 타점 1위를 지켰습니다.

LA다저스의 벨린저 역시 한 달 동안 홈런 13개에 27타점을 올려 두 달 연속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초록색 잔디 코트에 전통의 흰색 유니폼.

테니스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이 개막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앤디 머리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 등 우승 후보들이 가볍게 1회전을 통과한 가운데 세계랭킹 3위인 바브링카는 49위인 메드베데프에 발목이 잡혀 일찍 짐을 쌓습니다.

푸른 들과 아름다운 강을 지나며 23일 동안 3,540km를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

벨기에에서 프랑스로 들어오는 3구간에서 슬로바키아의 피터 사간이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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