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과 금전 거래' 두산 구단 사장 사퇴

'심판과 금전 거래' 두산 구단 사장 사퇴

2017.07.03.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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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난 프로야구 두산의 김승영 사장이 사퇴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김 사장이 심판에게 금전을 빌려준 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영 사장은 지난 2013년 10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심판에게 3백만 원을 입금해 논란에 휩싸였지만, 심판 매수 의도가 아닌 개인적인 거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사표를 수리하고 전풍 한컴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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