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 오승환 시즌 12세이브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 오승환 시즌 12세이브

2017.06.01.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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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불펜으로 밀려난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13일 만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단 한 점만 내주며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이닝 동안 안타 세 개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삼진은 네 개를 빼앗으며 1점만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골고루 구사하며 타자들을 상대했고, 1대 1로 맞선 7회초 2사 2루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습니다.

시즌 두 번째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4점대에서 3.91로 낮아졌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시속 150㎞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1대 2로 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 선수는 팀이 2대 1로 앞선 9회초에 나와 빗맞은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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