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초 '도미니칸 배터리' 맹활약…한화 4연승!

리그 최초 '도미니칸 배터리' 맹활약…한화 4연승!

2017.05.31.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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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리그 최초로 나선 오간도와 로사리오 '도미니칸 배터리'의 맹활약으로 두산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LG는 넥센을 누르고 6연패를 끊었고, KIA는 에이스 헥터의 호투로 NC에 승리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412일 만에 포수로 선발 출전한 한화 로사리오.

어린 아들의 시구를 받고 기뻐합니다.

시타는 선발 오간도의 사촌이 했습니다.

리그 최초로 출격한 '도미니칸 배터리'.

6회까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두산 강타선을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습니다.

1회 김태균은 영점이 채 잡히지 않은 장원준을 2점 홈런으로 두들기며, 8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자축했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경험 적은 젊은 타선의 집단 슬럼프로 중위권까지 밀린 LG.

모처럼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며 넥센을 꺾고 6연패를 끊었습니다.

연패 기간 문제가 됐던 병살타는 활발한 발야구로 극복했습니다.

LG 선발 소사는 아쉬운 수비에도 5⅔이닝 1실점 무자책 호투로 5승을 수확했습니다.

'홈런 군단' sk가 대포 2발로 kt를 잠재웠습니다.

김동엽이 데뷔 첫 만루포를, 한동민은 석 점포를 터뜨렸습니다.

41타점에 홈런 15개를 기록한 한동민은 타점과 홈런 부문 각각 1위와 2위로 올라섰습니다.

KIA는 8승을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선 에이스 헥터의 호투로 NC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5경기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롯데를 크게 이기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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